새우는 바다모래와 갯벌에서 산란을 하며 성장하는데 뻘과 모래로 이루어진 임자 해역은 규조류까지 풍부해 최고의 조건을 갖춘 우리나라 최대의 새우젓 산지입니다.
중국젓새우와 돗대기 새우의 주요 서식처가 되고 있으며 임자도의 북쪽 맨 끝 동네 전장포는 우리나라 새우젓의 대명사입니다. 전장포의 먼지모래를 딛고 사는 백화새우는 특히 그몸집과 색깔이 먼지모래처럼 곱습니다.
전장포에서는 해마다 1천여톤의 새우를 건져내 전국새우젓 어획고의 70%를 차지한다.
특히 전장포에서 5월과 6월에 잡히는 살찐 새우젓은 각각 '오젓', '육젓'이라고 하여 맛있는 젓으로 유명합니다.
전장포 마을 뒤 솔개산 기슭에는 길이 102m, 높이 2.4m, 넓이 3.5m의 말굽모양 토굴 네 개가 있어 이것은 새우젓 저장실로 이 곳에서 저장된 새우젓은 김장철에 맞춰 비싼 값으로 팔려 나갑니다.
신안군 앞바다에서는 새우, 황석어, 벤댕이 기타 여러 어종의 젓갈류가 잡히지만 특히 새우젓은 전국의 70%이상 생산되고 있다.
임자도 전장포 젓갈 제품들은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으로 염장을 하여 토굴속에서 100일이상 숙성, 발효시킴으로써 질 좋고 맛 좋은 젓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
저희가 정성들여 만든 젓갈을 소비자 여러분에게 자신있게 권해 드립니다.